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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방만경영' 한국거래소 검사진행

금융감독당국이 한국거래소의 방만 경영, 과다 복지비 등과 관련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한국거래소에 대해 하반기 정기검사를 앞두고 사전검사에 돌입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이후 지적된 과다한 복지비와 방만 경영 등의 문제점이 제대로 개선되고 있지 않아 8일부터 검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전검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서면으로 진행되지만 이번에는 금감원 직원 5명이 직접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 투입돼 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미 동일한 사안에 대해 감사원 감사는 물론 검찰 조사까지 받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금감원이 사전검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월 “정부가 공공기관 지정을 해제하면 사임하겠다”며 공공기관 지정에 반발했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이와 관련해 금감원이 조사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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