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사덕 前의원-정진섭 후보 ‘한나라 적자’ 논쟁

洪 “누가 뭐라해도 한나라 홍사덕”<br>鄭 “공천 못받은 사람이 어떻게…”

‘내가 한나라당 후보’ 홍사덕 전의원과 정진섭 한나라당 후보 사이에 ‘한나라당 적자 논쟁’이 벌어졌다. 경기 광주지역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 전의원은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에서 좀 심하게 하고 있지만 나는 누가 뭐래도 한나라당 홍사덕”이라며 당선 후 재입당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홍 전의원은 “얼마 전 지역의 모임에 간적이 있는데 사회자가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께서 오셨습니다’라고 소개하더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마침 그 자리엔 정 후보도 자리했는데 뒤늦게 이를 안 사회자는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이 오셨습니다”고 정정하더라는 것. 지역내 인지도에서 그만큼 자신이 앞선다는 얘기다. 홍 전의원은 “내가 당선되면 탄핵안이 정당화되는 셈이다. 탄핵 주역이라며 공천에서 배제했다는데, 탄핵으로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당에 있다면 내가 당선으로 그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정 후보측이 “공천을 못 받은 사람이 어떻게 한나라당의 후보가 될 수 있겠느냐”며 발끈하고 나섰다. 정 후보는 “당 소속 시의원 8명 중 6명이 나를 지지하는 것으로 홍 전의원의 당 장악 주장이 거짓임이 증명된 것 아니냐”며 “내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박 대표가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박 대표와 집중적으로 공동 유세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