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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송기홍씨등 5명 '예술가의 어머니상' 수상
입력2004-04-28 00:00:00
수정
2004.04.28 00:00:00
강동호 기자
영화배우 안성기씨의 어머니 김남현(78)씨 등 여섯 명이 올해 ‘예술가의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녀를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예술인 자녀교육에 귀감이 되도록 장려하고자 문화관광부가 지난 91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안씨의 어머니를 비롯해 김화례 경희대 무용학과 교수의 어머니 김 복단(89)씨, 정화영 충남국악단 예술감독의 어머니 송기홍(84)씨, 가수 현 숙(본명 정현숙)씨의 어머니 김순애(82)씨, 설치미술가 강익중씨의 어머니 정영자(71)씨, 뮤지컬배우 남경읍ㆍ경주 형제의 어머니 박경자(69)씨를 수 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 명의의 상패와 순금 20돈으로 제작한 비녀 를 증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5월6일 오후3시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동호 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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