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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LG에클라트 등 주상복합 3곳 청약

부동산거래시장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주상복합 신규분양시장만은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엔 서울에서 주상복합 3곳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최근 공급되는 주상복합 중 상당수가 비교적 높게 분양가를 책정한 상태라 분양결과가 주목된다. LG건설은 7일부터 서울용산구 한강로3가에서 주상복합 `LG에클라트`중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주상복합은 아파트 88가구와 오피스텔 190가구로 지어지며 이중 아파트는 27~42평형으로 구성된다. 평당분양가는 810만~1,026만원. 청약자는 1인 1가구만 분양신청을 할 수 있다. 청약신청금은 2,000만원.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날 서울강서구 염창동 주상복합 `아이파크 염창동`의 분양접수를 받는다. 이 주상복합은 28~35평형 아파트 136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평당분양가는 880만~1,034만원 정도. 참좋은건설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주상복합 `서초레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5~27평형 아파트 24가구와 6평짜리 원룸형 오피스텔 207실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이중 원룸은 평당 5,000만원선, 아파트는 평당 1,200만원 선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가깝다. 대방건설은 7일부터 포천군 소흘읍 송우택지개발지구 1-1블록에 짓는 `대방샤인힐`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34~57평형 632가구 규모의 단지로 평당 분양가는 360만~450만원 선이다. 동부간선도로를 타면 서울 북부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개통공사도 계획돼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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