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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민임대단지에 2만여가구 일반공급

하남풍산 등 수도권 국민임대주택단지 11곳에서 일반분양 아파트 2만3,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9일 한국토지공사와 주택공사에 따르면 하남풍산, 성남도촌, 의왕청계, 광명소하 등 수도권지역 11곳이 올해 택지로 조성되고 아파트건립을 위한 공동주택용지가 하반기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40~50% 일반분양으로 = 이들 지구는 지난해 임대주택 건설 확대를 위해 국민임대주택단지로 계획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해제예정지구다. 사업면적만 총 219만7,000평에 달하고 11곳에 아파트 등 5만3,80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 임대 단지지만 단지 슬럼화를 방지 및 비용충당을 위해 전체 물량의 40~50%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또 광명소하, 안산신길, 고양행신2, 성남도촌 등 9곳의 시행을 맡은 주공은 이들 지구의 임대주택비율을 55~60%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토공은 하남풍산과 시흥능곡 2곳의 임대비율을 50%이하로 낮추는 것을 추진중이다. 기본계획대로 택지조성이 이뤄질 경우 총 5만4,000가구 가운데 2만3,50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 18평 이하 국민임대와 국민주택규모 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규모가 10만평 이상은 30.8평 초과의 중대형 평형도 상당수 들어설 전망이다. ◇친환경ㆍ저밀도개발 = 현재 각 지구별 기본계획이 수립 중이다. 건교부 및 관련부처,지자체 등의 협의를 거쳐 3~4월께 개발계획승인이 마무리되면 하반기 실시계획승인과 공동주택지 분양이 이뤄진다. 그린벨트예정지구로 승인권은 건교부가 갖는다. 하반기 택지조성이 착수되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들 택지지구는 기존 그린벨트의 주변환경을 살려 쾌적한 단지로 조성되는 게 특징. 도심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친환경적 단지로 설계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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