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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동차] 중고차 시장에서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차는 'K5'

사진제공=SK엔카

사진제공=SK엔카

중고차 시장에서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중형 세단 ‘K5’ 인 것으로 조사됐다. 30~50대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져’를 가장 많이 찾았다.

중고차전문업체 ‘SK엔카’는 올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의 연령대별 매물 클릭 수 집계 자료를 분석해 21일 발표했다.

우선 20대는 기아차의 ‘K5’를 가장 많이 살펴봤다. 이어 BMW ‘뉴 5시리즈’, 현대차 ‘그랜저HG’, BMW ‘뉴 3시리즈’, 현대차 ‘아반떼 MD’ 순으로 선호했다. 전체 10개 모델 중 국산이 8종, 수입이 2종이었다. 국산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GM 모델이 3종 포함된 점도 특징이다. 수입 2종은 모두 BMW였다.

다만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SUV나 레저용 차량(RV)은 한 대도 없었다. SK엔카 관계자는 “SUV와 RV 중고차 가격이 일반 세단보다 높다 보니 세단 위주로 매물을 살펴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0~50대는 현대차의 ‘그랜져 HG’를 가장 많이 살펴봤다. 특히 30대는 상위 10위 순위에서 중형 세단이 절반을 차지했다. 선호 차종은 BMW ‘뉴 5시리즈’, BMW ‘뉴 3시리즈’, 현대차 ‘제네시스’, 현대차 ‘YF쏘나타’ 등이었다. 10종 중 국산차가 6종, 수입차가 4종이었다.



40대는 전 연령대 중 상위 10위권에 SUV와 RV 모델이 3종으로 가장 많았다. 선호 차종은 BMW ‘뉴 5시리즈’,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현대차 ‘제네시스’, 현대차 ‘YF 쏘나타’ 순이었다.

50대와 60대는 준대형 및 대형 세단과 중형 SUV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50대는 현대차 ‘제네시스’, 현대차 ‘싼타페 CM’,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BMW ‘뉴 5시리즈’ 등을 많이 봤다. 60대는 가장 선호하는 차종이 수입차인 BMW ‘뉴 5시리즈’였다. 이어 현대차 ‘그랜저HG’,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현대차 ‘제네시스’, 아우디 ‘A6’ 순이었다.

10대는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기아차 ‘포르테 쿱’, 현대차 ‘투스카니’ 순으로 매물을 많이 봤다. 독특한 디자인의 차를 선호했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각 브랜드의 볼륨 모델이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인기를 얻는 모습”이라며 “차량 가격이나 유지비, 주로 타는 인원수, 차량 사용 용도 등에 따라 선호 차종이 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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