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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나침반] 저항선 전환

/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 저항선 전환이란 이동평균선이나 전고점 등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오랫동안 정체를 보이던 주가가 거래량 증가와 함께 저항선을 뚫게 되면 기존의 저항선은 지지선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는 뜻이다. 저항선을 돌파하며 670선까지 치솟았던 지수가 너무 쉽게 되밀림에 따라 630선에서 기대되던 저항선 전환이 어렵게 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긴 안목에서 본다면 반등 국면을 가로막은 저항선은 600선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기 때문에 그러한 결론은 성급해 보인다. 지난 88년 1월 유례를 찾기 힘든 증시 폭등에 힘입어 지수 600선이 처음 돌파된 이후 십 수년 동안 수 차례 지지와 저항이 반복되었던 지점이 600선 이었다는 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이틀 간의 폭락으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으나 경기회복 가능성 점증 등을 감안한다면 600선의 저항선 전환은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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