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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클리닉] 70대 스코어 내는 비결

「볼을 눈으로 쳐라.」70대 스코어를 기록하기 위한 첫번째 조건이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오른쪽이건 왼쪽이건 「마스터 아이(MASTER EYE)」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양쪽 눈 가운데 어느 한쪽이 주시(主視)인가를 찾아내야 한다. 그린의 깃발을 향해 오른손 집게 손가락을 가르킨 뒤 두 눈으로 본 다음 오른쪽 눈을 감으면 깃발이 집게 손가락 왼쪽에 보인다. 반대로 왼쪽 눈을 감으면 두 눈으로 봤을 때와 같이 손가락 끝에 깃발이 보인다. 이 경우 두 눈으로 보더라도 오른쪽 눈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주시는 오른쪽 눈이 된다. 즉 골프는 눈으로 볼을 보며 치기 때문에 자신의 마스터 아이가 어느쪽 눈인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는 얘기다. 즉 볼을 좌우 어느쪽의 눈으로 보고 있는가, 어드레스 때의 눈과 볼의 간격이 스윙때 유지되고 있는가, 임팩트에서는 볼의 어느 부분을 보고 있는가, 폴로스루에서는 어디를 보고 있는가 등을 체크해야 한다. 골프를 시작할 때 「볼의 어느 곳을, 어느쪽 눈으로 보는가」부터 파악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언은 괜찮은데 우드가 잘 맞지 않는다는 사람은 마스터 아이가 오른쪽인 경우가 많다. 왼쪽 눈이 주시일 경우 오른쪽 눈으로 볼을 보게 되면 사용하는 클럽에 따라 점점 더 멀게 느껴진다. 이 때문에 불안감이 배가 되고 백스윙 때 어깨가 충분히 돌아가지 않는 원인이 된다. 오른쪽이 마스터 아이인 경우에는 약간 오픈으로 스탠스하여 오른쪽 눈과 볼의 라인이 멀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우드나 아이언이나 스윙은 모두 같다. 흔히들 우드는 올려치고, 아이언은 내려쳐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스윙의 문제가 아니고 클럽의 길이에 따라 볼의 위치가 달라지는데서 비롯되는 타점의 변화 때문이다. 볼을 왼쪽에 두면 올려치게 되고 중앙보다 오른쪽에 두면 내려치게 된다. 어찌됐건 볼이 아래에 놓여 있기 때문에 우드이건 아이언이건 내려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우드는 좋으나 아이언이 잘 안맞는다면 그것은 우드와 똑같이 백스윙하기 때문이다. 아이언은 왼손목이 기역자(ㄱ)로 꺽인 상태 그대로 백스윙을 가져가야 올바른 스윙궤도를 그릴 수 있다. 입력시간 2000/04/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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