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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극복상 수상자] 이경재(대구대점자도서관직원)

이경재(정신지체3급·대구대점자도서관직원·43세)3살때 심한 열병으로 실명한 뒤 12세가 되자 홀로 고향을 떠나 부산맹학교에 입학했다. 시각장애인으로는 대학진학이 불가능했던 70년대. 이씨는 부산맹학교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예비고사에 합격, 대학교에 진학에 성공함으로써 후배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줬다. 85년 중도실명자를 위한 점자교재를 개발, 재활의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했으며 부산과 대구지역 단체에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96년에는 문화체육부 한글점자규정 자문위원으로 활동, 한글점자표준화에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점자도서관협의회·한국시각장애인아카데미 등을 설립해 시각장애인들이 서로 협동해 살아 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86년에 설립된 대구맹인자립촉진회와 생명의 전화 상담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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