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규모 전략적 지주회사 출범

100억원규모 전략적 지주회사 출범다반테크등 참여 '아이클러스터' 설립

자본금 100억원규모의 대규모 전략적지주회사인 아이클러스터(대표 박재천·朴在天·사진)가 출범했다.

아이클러스터는 다우기술 자회사인 다반테크 등을 중심으로 최근 109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하고 국내 처음으로 클러스터링 방식의 인큐베이팅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클러스터링은 지주회사가 업체에 자금과 기획을 중심으로 지원해주는 것외에 기술과 인력, 비지니스개발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과 제휴해 유망벤처기업을 창업 또는 육성해 일종의 벤처공동체를 만드는 방식이다.

아이클러스터는 이와관련 웹컨설팅 전문업체인 아이비즈웨이, 인큐베이팅사인 미디어아이랩, 인력관리회사인 클럽프렌즈 등과 제휴관계를 구축했다.

아이클러스터는 올해 10여개, 내년에는 20여개 기업을 각각 발굴 육성시켜 내년말께는 모두 30여개기업이 총 1조원규모의 기업가치를 확보하는 벤처그룹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유망한 사업분야를 발굴, 직접 회사를 설립하고 육성하는 인하우스인큐베이팅과 오프라인기업에 온라인비즈니스를 접목시키는 이트랜지션사업을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데이콤인터내셔널사장을 역임한 朴사장은 『각 분야별 지원업체와 사업분야가 상호보완되는 기업들이 하나의 클러스터를 형성, 협력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를통해 우수벤처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hone]

남문현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9/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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