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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째 조정(잠정)

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조정 움직임을 보였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0포인트 오른 547.43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줄면서 약세로 전환, 3.05포인트(0.56%) 내린 541.78로 장을 마쳤다. 주식시장에 대한 최근의 낙관론을 가장 충실하게 따르는 개인투자자들이 이날도`사자'에 나서며 코스닥지수를 상승권에서 출발시켰지만 고유가 악재가 다시 고개를들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확실한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하자 코스닥지수는 다시 하향곡선을 그렸다. 특히 시총 상위종목에서 기관이 꾸준히 매물을 내놓은 점이 지수 하락의 가장큰 원인으로 꼽혔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8억790만주, 거래대금은 2조4천359억원으로 모두 전날보다 늘어났다. 거래가 이뤄진 896개 종목들 중 상한가 30개를 포함해 301개 종목의 가격이 올랐고 하한가 9개 등 548개는 내렸다. 7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간 개인이 이날도 2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장중 매도 우위를 고수했던 기관 역시 5천만원 정도의 순매도 규모를 나타냈다. 상승 출발한 NHN이 하락 반전하는 등 인터넷업종이 개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약세로 마감했고 기업 인수.합병(M&A)과 관련된 기대감에 최근 급등했던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도 각각 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가 반등과 조종사 파업 장기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1% 오른 채거래를 끝냈다. 메디포스트는 사흘째 흔들림 없이 상한가를 이어갔고 생명공학기술 개발업체를흡수합병한 세원E&T가 나흘째, 예당에 인수된 이모션이 사흘째 각각 상한가를 달렸다. 지난 2.4분기에 순이익을 낸 레인콤과 외국인 매수세가 쏠린 화인텍 역시 급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 산성피앤씨가 속한 종이.목재(6.65%)와 제약(1.47%), 운송(1.24%) 등 일부 업종만 올랐을 뿐 통신서비스(-2.47%), 인터넷(-1.82%)을 비롯한 많은 업종은 내림세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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