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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 가산금리 사상 최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가산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뉴욕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거래된 10년물 외평채 가산금리는 전일보다 0.01% 포인트 하락한 1.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8년 외평채를 발행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북핵위기고조, SK글로벌 회계분식 사태 등이 겹치면서 지난 3월12일 1.97%까지 치솟았으나 한ㆍ미 정상의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원칙 확인 등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최근에는 북ㆍ중ㆍ미 3자회담 성사 등으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기대감이 높아지자 하락폭이 커져 지난달 29일에는 1.14%로 떨어졌다. 외평채 금리하락으로 국내 금융기관들의 외화차입 여건이 개선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0억달러 규모의 외평채 발행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외평채 가산금리 하락은 해외투자가들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신용등급 상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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