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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 3월호] 애널리스트가 본 웅진코웨이

김태형 <현대증권> "자사주매입 발표등 호재 잇따라"

웅진코웨이는 2월14일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매수청구가는 1만3,016원, 합병비율은 웅진코웨이개발 1주당 웅진코웨이 1.06주로 결정됐다. 또 합병기준가 1만3,932원이다. 웅진코웨이와 웅진코웨이개발의 합병은 주식교환방식으로 이뤄지며, 3월 29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어 5월 2일 합병 등기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합병비율은 당사 추정치(피합병법인 웅진코웨이개발 주식 1주당 웅진코웨이 주식 1.1주)와 유사하게 산출됐다. 합병후 주요주주의 지분율은 윤석금 회장 40.4%, 웅진닷컴 8.5%, 자사주 2.8%로 구성된다. 특히 회사측에서는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배당성향 최소 20%이상 유지 및 소각 포함 자사주매입 지속 방침을 밝히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계열사인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시 웅진코웨이의 사업모델은 기존 웅진코웨이개발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판매하던 제조업에서 소비자들에게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를 설치해주고 렌탈서비스료를 지불받는 서비스업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 경우 ▦300만 렌탈가입자 확보에 의한 안정적 성장 ▦비데, 연수기, 시스템키친 등 신규 아이템 추가 ▦중복투자 제거의 의한 비용절감으로 성장성 제고 및 영업이익률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웅진코웨이의 4ㆍ4분기 실적은 매출액 79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5%, 421.4% 증가하였으며, 경상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실적호조는 정수기의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37.4%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최근 1개월간 주가는 거래소 시장대비 13.9% 상회했다. 최근 주가는 계열사인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그동안 합병여부 및 합병비율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했지만 합병이 확정됨에 따라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웅진코웨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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