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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언론인 현역시절 취재 일화 책으로 엮어

대한언론인회 14일 출판기념회<br>장강재 前한국일보 회장등 수록

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김서웅 전 서울경제 사장

김창열 전 한국일보 사장

대한언론인회(회장 홍원기)는 한국 언론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의 현역 시절 취재 일화를 책으로 엮은 '한국언론인물사화(제7권)'를 출간하고 오는 14일 오후6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지난 1992년 12월 작고한 언론인의 행적과 일화를 기록으로 남기겠다는 취지로 제1권과 2권이 출간된 한국언론인물사화는 1993년과 2001년 각각 2권씩 현재까지 총 6권이 출간됐다. 이번 통권 7권에는 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김서웅 전 서울경제 사장, 김창열 전 한국일보 사장, 홍유선 전 한국일보 부회장, 이문희 전 한국일보 주필, 정달영 전 한국일보 주필, 조세형 전 한국일보 편집국장, 주효민 전 한국일보 주필, 한운사 전 한국일보 문화부장, 김수남 전 소년한국일보 사장, 이용일 전 일간스포츠 편집국장, 김상만 전 동아일보 회장, 김상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홍종인 전 조선일보 회장, 송건호 전 한겨레신문 사장, 장기봉 전 신아일보 사장, 이원교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감의도 CBS 초대사장, 서기원 전 KBS 사장 등 63명의 작고 언론인들이 현장에서 활동하던 당시의 에피소드가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 책은 전ㆍ현직 후배기자들이 맡아 각 인물에 대한 성품과 특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프로필도 정리했다. 또 1970~1980년대 암담했던 사회에 적확한 보도를 통해 정보의 목마름을 해갈시키고 언론의 자유를 향한 시대의 특종 등을 자세하게 기록했다. 홍원기 대한언론인회 회장은 발간사에서 "많은 분들이 생전 언론에 종사하면서 높은 기개와 불굴의 의지로 '언론 자유'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분골쇄신했던 장한 기록"이라며 "한국언론인물사화는 후진들 모두가 귀감으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담겨 있는 만큼 책의 발간은 무엇보다 값지고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책에 실린 언론인들이 남긴 빛나는 발자취와 생생한 취재 비화들은 언론사료(史料)적 가치로 평가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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