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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채권형 0.07% 수익 그쳐

장기 채권가격의 약세가 채권형 펀드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지난 5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제로인이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시가 채권형 펀드는 최근 1주일간 0.07%로 이자수익을 내는 정도에 그쳤다. 또 설정금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1개월 이상 운용된 펀드 중 지난 일주일간 0.2%이상의 수익을 낸 펀드는 8개에 불과했다. 직전 주 무려 209개 펀드가 0.2%의 수익을 낸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이는 최근 강세를 지속하던 장기 채권가격이 지난 주 조정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1년 만기 국고채와 통안채 수익률(가격)은 지난 일주일간 0.02%포인트 하락(상승)한 반면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11%포인트, 5년 만기 국고채는 0.17%포인트나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채권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삼성투신의 미래로12채권 1호는 지난 주 0.34%의 수익을 냈다. 이 펀드는 전체 자산 중 만기가 1년 미만인 채권으로 53%를 구성하고 있다. 주요 보유종목은 국고채와 통안채이며 보유비중은 각각 22%와 37%를 차지하고 있다. 6월말 83%였던 채권비중을 77%로 줄인 상태다. 주식 관련 펀드는 지난 주 주가상승에 힘입어 소폭이나마 수익을 냈다. 일반 성장형 펀드는 지난 일주일간 1.59%를 기록했고 안성형과 안정형도 각각 0.84%, 0.44%의 수익을 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2.14%, 코스닥지수는 3.87% 상승해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상승률에 따라 코스닥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주 1.27%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코스닥 투자비중이 높은 현대투신의 BK코스닥6M주식 2-1호와 BK엄브렐러코스닥1호가 각각 3.10%. 3.09%를 기록해 주식 관련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일반성장형 펀드에서는 현대투신의 BK르네상스주식2-1호가 3.09%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고 한화운용의 에이스성장단기주식 1호는 -2.99%의 손실을 봐 가장 저조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1개월간 3.25%의 수익률을 내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던 미래에셋 인디펜던스주식형1호는 지난 주 보유비중이 낮은 삼성전자와 SKT 주가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주간수익률이 0.38%에 그쳤다. /윤가람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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