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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마진 확대 기대감에 정유주들 일제히 껑충


정유주들이 정제마진 개선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전날보다 6,400원(7.98%) 급등한 8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52주 신고가 기록이다. 특히 노무라증권과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오르는 등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SK에너지 역시 7,000원(4.23%) 급등한 17만2,500원에 거래를 마쳐 전날(3.44%)에 이어 이틀 연속 3%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 GS칼텍스를 자회사로 둔 GS도 전날보다 7.31% 오르는 등 정유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정제마진이 예상보다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인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성장에 따라 예상 보다 정제마진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정유업종의 업황이 최근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정유사 석유화학 부문의 주력제품인 파라자일렌(PX) 가격 또한 강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어 당분간 정유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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