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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주중·주러 대사 교체 가닥 후임에 CEO 출신 유력 검토

정부가 내년 초 주중국대사와 주러시아대사를 교체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후임으로 경륜 있는 기업인 출신 인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들은 이날 "신정승 주중대사와 이규형 주러대사를 교체한다는 방침 아래 후임으로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 인사들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주중대사의 경우 후임이 결정됐다는 얘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적임자 선정이 마무리됐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신 주중대사의 경우 지난해 4월 임명됐으며 이 주러대사는 지난 2007년 3월 현지에 부임했다. 정부가 후임 주중ㆍ주러대사로 기업인 출신을 검토하는 것은 CEO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륜 있는 기업인을 활용,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한 경제외교를 더욱 활발히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와 전략적 가치 면에서 두 나라의 위상이 높은 감안, 고위직 출신 정무 인사나 베테랑 외교관을 기용하거나 현직 대사를 유임시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민주당 정부도 반세기 만의 정권교체를 맞아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주한대사를 경제인 출신 인사로 교체하는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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