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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료센터] 코골이 심하면 성생활 지장
입력1999-11-04 00:00:00
수정
1999.11.04 00:00:00
미국 베세즈다 해군의료센터 연구팀은 수면중 심하게 코를 고는 현상인 일시호흡정지 환자 남녀 29명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 피로감과 과민반응 때문에 성생활에 영향을 받게 되며 특히 남성은 발기지장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미국 흉부외과 의사 회의에서 밝혔다고 BBC 방송이 3일 보도했다.연구팀의 재닛 마이어스 박사는 대부분 호흡일시정지 증상 치료후 오르가즘을 더 잘 경험하고 성적 욕구가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 두가지 이외에도 성적 상상, 성적행위, 성 의식등 모든 성관련 분야에서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30~60세중 여성 4%, 남성 9%가 심하게 코를 고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코골기는 이렇다할 치료방법은 없지만 에어콤프레셔가 부착된 마스크를 이용하면 효과를 보기도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마스크 착용법을 이용했다.
또 코골기에는 비만 여부가 주요 요인이 되고있는데 이번 연구 참여자들은 모두 비만지수가 평균정도인 사람들이었다.
지금까지 여러 연구결과에서 코고는 사람은 낮에 피로감을 느끼며 운전중에는 술취한 사람과 비슷해질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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