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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홈쇼핑 특수'

10월들어 물량 30%늘어 일부선 비상대책반 가동택배업계가 홈쇼핑 특수를 누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택배와 대한통운, 한진 등 택배 3사는 지난달 추석시즌을 전후로 배달 물량이 최고 30%씩 증가하자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배달 인력과 차량을 늘리는 등 물량소화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물량 폭주는 최근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농수산TV 등 홈쇼핑업체의 개국으로 택배 수요가 크게 늘어 난데다 인터넷 등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가을 추수기를 맞아 농산물품의 배달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택배의 경우 지난 10월 택배물량이 16만상자로 늘어 지난 해 같은 기간 12만상자보다 30% 늘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추석성수기에 가동했던 비상대책반을 재구성하고 현장 배달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물량 폭증지역에 차량을 추가 배치했다. 또 홈쇼핑 시장이 신규업체의 잇단 참여로 연간 2조원 규모로 커지게 됨에 따라 홈쇼핑 전담팀을 별도 운영키로 했다. 대한통운도 10월과 11월의 배달물량이 하루평균 14만~16만 상자를 기록, 지난해 10만- 12만 상자보다 30% 늘어나자 인력과 차량을 지역 수요에 따라 추가 배치하고 대전허브터미널을 증설키로 했다. 한진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택배물량이 3,050만 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00만 상자보다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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