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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만] 사업수익률 상향조정 요구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주요 건설업체들이 참여한 부산신항만은 최근 사업수익률 저하를 이유로 부산신항 민자사업 실시협약 변경안을해양부에 제출했다.부산신항만은 변경안에서 사업수익률을 당초 12.77%에서 16.50%로 3.73%포인트올려줄 것과 정부시행 항만기본시설 건설을 민간사업자에 위탁해 시행해 줄 것 등을요청했다. 덩달아 항만사용료 상향조정, 매립 등 부대사업 허용, 매수청구권 등을 통한 수익률 보장을 요구했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부터 국토연구원에 설치된 민간투자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부산신항만측과 실시협약 변경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실시협약 변경및 실시계획을 승인, 내년부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도록 할 방침이다. 협상을 통해 부산신항만측의 의견이 상당부분 수렴될 경우 항만 사용자들의 부담이 늘게 되지만 부산신항만 민자사업은 사업수익률 저하 등에 따른 좌초위기에서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신신항만 민자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모두 3조8천억원 가량을 투입해 컨테이너선 24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대규모 사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이후 경제사정의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었다. 해양부 관계자는 "경인운하나 신공항 철도 등 대규모 민자사업 대부분이 사업수익률 저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만한 협상으로 지지부진한 사업이 정상화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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