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의 판매가 순항 중이다.
15일 팬택에 따르면 베가 시크릿 노트의 1일 평균 개통량이 5,000대를 넘으면서 판매 호조세를 이어지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지난달 16일 출시된 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최대 일 개통량 1만대를 돌파하는 등 한 달 동안 2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인 세티즌에서도 2주 연속(10월 28일~11월 10일)으로 휴대폰 랭킹 1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베가 시크릿 노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해주는 ‘시크릿 기능’을 꼽힌다. 최근에는 지문인증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분실한 경우에도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해주는‘V프로텍션’과 SK텔레콤(017670)의 ‘분실폰 찾기 플러스 서비스’를 최초로 지원하는 등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유일한 스마트폰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팬택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강화된 사후지원 서비스도 베가 시크릿노트의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팬택은 ‘베가 시크릿노트’ 출시 이후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두 차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 시크릿 모드와 카메라 기능의 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김주성 마케팅전략실 전무는 “베가 시크릿노트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어 꾸준한 판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사후지원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판매에 박차를 가해 연내 베가 시크릿노트를 국민 1%(50만대)가 사용하는 폰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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