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11일 편의점 CU에서 올 1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껌과 사탕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4%, 20.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판매 비중이 적은 은단껌 매출이 전월 대비 18.9% 상승했고, 사탕 가운데는 츄파춥스가 36.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CU는 지난해말부터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 규제가 강화됐고 불황에 담뱃값이라도 줄이려는 사람이 늘며 새해 금연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태모 스낵식품팀장은 "연초에는 금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며 편의점의 껌과 사탕류 매출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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