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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대성'으로 새출발

창립 60돌맞는 10일부터 사명변경


대성그룹은 창립기념일인 오는 10일부터 ‘대성그룹’에서 ‘대성’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대성그룹은 그룹 명칭인 ‘대성’ 공식 출범과 더불어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성의 한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경영에 임하는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고객ㆍ주주들과의 친밀감을 두텁게 하기 위해 그룹명을 바꾸게 됐다”며 “변화와 도전으로 한층 새롭고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그룹은 지난 47년 대성산업공사(현 대성산업)로 출발한 대성산업을 비롯해 대성산업가스ㆍ대성쎌틱ㆍ대성나찌유압공업ㆍ한국캠브리지필터ㆍ대성계전ㆍ대성C&Sㆍ신호환경ㆍ가하TSㆍ한국물류용역ㆍ가하EMCㆍ대성호주법인 등 총 1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조1,800억원이며 순이익은 7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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