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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세일물량 확보 비상

백화점 세일물량 확보 비상예년보다 앞당겨져 브랜드 참여 낮아 백화점의 올 가을 정기세일이 예년 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업체 마다 세일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10월20,21일 양일간 열리는 아셈(ASEM·아시아 유럽정상회의) 회의를 앞두고 서울지역 교통난을 우려, 가을세일을 예년 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 22일~28일까지는 유명브랜드 세일, 29일~10월 15일까지는 가을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간다. 통상 여름·겨울 정기 세일 보다 봄·가을세일에 브랜드들의 세일 참여율이 낮긴 하지만 올해의 경우 예년 보다 참여율이 훨씬 저조할 것으로 보여 좋은 상품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각 브랜드들은 추석 이후 가을·겨울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해야 하는 시점이어서 세일참여를 꺼리고 있다. 특히 여성 캐주얼·정장의류나 수입의류, 유명 골프의류 등은 고급화 추세에 맞춰 노세일 전략을 강화, 참여율이 예년보다 15~20% 정도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각 백화점들은 이월상품, 기획상품, 자사카드 우대행사 등을 통해 경쟁업체와 차별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가을 숙녀복 정장기획전을 마련, 모리스커밍홈, 지센, 아나카프리, 쏠레지아, 요하넥스 등의 기획상품을 선보이며 바바리코트 신상품 기획전, 겨울신상품 기획전 등을 준비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오조크 니트, ENC 등 영캐주얼과 센존, 에트로 등 수입의류 이월상품 단독기획전, 3대 디자이너 부띠끄 현대 단독전, 가을침구 기획전 등을 마련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세일기간 동안 아르마니, 마니, 오릴릴리, 가이거 등 수입의류 이월상품 대전을 마련한다. 또 북한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생산한 자사상표(PB) 순모코트를 2만벌 선보이며 「온리 신세계」(OS)상품 50여품목 50만점을 내놓을 계획이다. 브랜드세일 참여 주요 브랜드 및 할인율은 갤럭시, 캠브리지, 피에르가르뎅, 마에스트로, 쟌피엘, 로가디스가 30%(신사복), 빼띠앙뜨, 모드아이, 고세는 20~30%(여성복), 필립스, 브라운,테팔, 뮬리넥스이 20%(소형 가전) 그리고 캘빈클라인홈, 미찌코런던, 강스빌, 엘르데코, 레노마 10~20%(홈수예), 리빙스타, 풍년압력솥이 30%(주방용품) 등이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9/17 18:3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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