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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 높이] GS, 수입자재 국산화 돕고 신기술 개발에도 힘써

GS칼텍스 여수공장 내 '협력업체 전용 사무단지'에 입주한 폐드럼 재생 전문업체 협동산업의 임직원들이 GS칼텍스 로고가 새겨진 재생드럼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공생발전이 중요하다고 보고 협력회사에 대한 상호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생발전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협력업체에게 최고의 고객이 되고 가장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 주겠다고 생각하라"면서 중소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몸소 공생발전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생펀드 1,800억원, 네트워크론 2,300억원, 직접지원금 2,500억원 등 총 6,600억원을 마련해 협력사에 신규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대상도 2~3차 협력회사로 확대했다. 또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동반성장협의회'를 통해 각 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GS그룹 계열사 중 가장 공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곳은 GS칼텍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그룹들에 대한 이행실적 평가에서 90점 이상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GS칼텍스는 중소 협력사에 대한 결제대금을 100% 현금결제를 유지하고 평균 대금지급 기일을 6일 이내에서 5.2일 이내로 단축했다. 또 환율변동, 물가인상 등 협력사의 원자재 가격 인상 등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단가를 적극 조정하여 인상하기도 했다. 중소협력사의 수입자재 국산화 지원 및 발주, 신사업 추진 시 주요자재 중소협력사 발주 등의 기술개발 지원 등에도 힘쓰고 있다. GS리테일은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JBP(Joint Business Plan)를 통해 신상품 개발 단계부터 중소협력회사를 돕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8개 업체와 JBP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3,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또 편의점인 GS25의 경영주가 매출 및 이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GS25 경영주 향상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주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제 기초지식 등을 교육하는 'GS25 경영주 자녀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GS샵의 경우 중소협력사들의 제품이 품질은 뛰어나지만 판매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디자인TFT'를 꾸리고 상품의 기획과 디자인부터 브랜딩과 같은 일련의 마케팅과 판매, 심지어 상품의 홈페이지까지 제작하는 등 그야말로 상품을 만들고 파는 모든 과정을 알려주고 있다. GS건설은 협력회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산업의 특성과 전략적 육성의 필요성을 고려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연 2회 개최하고 있는 'Xi CEO포럼'을 통해 협력회사 대표이사들과 GS건설 임원들이 소통을 하고 있다. '협력회사 SUBCON BOARD' 제도를 통해서도 협력회사와의 대화 창구를 마련해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GS건설은 또 협력회사에 대한 경영 및 금융지원체제 강화, 공사수행력 강화 지원, 구조적 시공문화 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소통강화를 통한 신뢰를 증진 하는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Great Partnership Package)'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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