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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 전국 첫 외국인인권지원센터 개소

경기도는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외국인 인권지원센터'를 16일 개소한다.

안산제일복지재단 건물에 입주하는 센터는 안산제일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오경석 전 한양대 다문화연구원 연구실장 등 5명이 근무한다.l

센터는 외국인들이 일하고 있는 사업장 등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의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인권 보호 및 향상을 위한 시책 발굴한다. 또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권의식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교육과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 홍보 등을 실시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어 이주민의 인권과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한 개소 기념 포럼이 개최된다.

이날 문경란(서울시인권위원장), 양기호(성공회대), 이재준(경기도의원), 이라(경기도의원), 이란주(아시아인권문화연대), 마붑(프리포트), 소라미(공감), 박경태(성공회대) 등이 토론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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