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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유망기업 1,000개 육성할것"

홍석우 중기청장 '중기인과 소통마당'… 8월 로드맵 마련

홍석우(왼쪽) 중소기업청장이 10일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투자 빌딩에서 열린‘중소기업인과의 소통마당’ 에서 50 여명의 기업인들로부터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녹색유망기업 1,000개 육성할것" 홍석우 중기청장 '중기인과 소통마당'… 8월 로드맵 마련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홍석우(왼쪽) 중소기업청장이 10일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투자 빌딩에서 열린‘중소기업인과의 소통마당’ 에서 50 여명의 기업인들로부터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중소기업청이 글로벌 그린혁명 열품에 맞춰 오는 2013년까지 1,000개 녹색유망기업을 육성한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10일 서울 서초동 한국투자벤처투자 빌딩에서 ‘중소기업인과의 소통마당’을 갖고 “중소기업들이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시장에 수출하자면 녹색규제에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해 앞으로 녹색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적인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홍 청장은 “2013년까지 단순 조립이 아닌 원천기술을 보유한 녹색유망기업 1,000개사를 배출하겠다”면서 “오는 8월까지 혁신형 녹색중소기업 육성 및 녹생경영 추진 5대 실천과제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청장은 이어 “최근 녹색성장이 산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상당수의 중소기업인들은 녹색산업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홍 청장이 취임 1년을 맞아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기업의 무리한 납품단가 인하요구나 자금지원대책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요구하는 중소기업인들의 쓴소리가 거침없이 쏟아져 나왔다. 조중삼 이피아테크 사장은 “중소기업이 설립된지 7년이 넘으면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에서는 장수하는 중소기업이 나오기 어렵고 기존 업체를 폐업하고 창업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고민까지 든다”고 하소연했다. 조 사장은 이어 “7년 이상의 중소기업들도 정부의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대기업과의 납품단가 문제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홍 청장은 납품단가 인하압력과 관련, “삼성전자의 경우 구매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납품업체를 완전한 고객으로 섬기도록 교육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면서 “이 같은 움직임이 제대로 실천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가 대책을 내놓으면 기업에게는 방책이 있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는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규제개선만으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상생협력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사회적 분위기 변화를 유도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 청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자신의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공개하면서 “관련부서가 모든 애로사항을 철저히 검토해 반드시 처리결과를 통보하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수시로 공단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홍 청장은 기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으면 일일이 서면으로 처리과정을 보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청장은 이날 오전 간담회가 끝나자마자 테헤란벨리를 찾아 벤처기업들의 고충을 듣고 이후 숭실대를 찾아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종로 광장시장의 빈대떡 골목을 방문하는 등 릴레이 현장경영을 펼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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