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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부실여신 5조6,000억 정리

조흥은행 부실여신 5조6,000억 정리내년까지 무수익여신 비율 2%이하 목표 조흥은행은 25일 오후 조선호텔에서 투자분석가 및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5조6,000억원의 부실여신을 정리해 내년까지 무수익여신 비율을 2% 이하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이날 IR을 통해 최근 미국 서버러스사과 1조5,000억원의 부실여신 매각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V) 설립을 통해 추가로 3조6,000억원의 부실여신을 매각하고 부실여신 5,000억원어치를 상각하는 등 건전성을 대폭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흥은행은 이 경우 부실여신 매각에 따른 최대 손실(65%)을 반영하더라도 최근 정부와 체결한 수정 재무약정의 이익목표인 총자산이익률(ROA) 1%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흥은행은 이밖에도 소매금융 강화를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신용카드 사업과 인터넷금융 전략에 중점을 두는 한편 장기적으로 향후 카드 및 인터넷 독립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신용카드 부문은 1·4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카드수수료 수입(950억원)을 올리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터넷뱅킹도 능률협회로부터 인터넷뱅킹 1위 은행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조흥은행측은 덧붙였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20:0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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