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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방·외통위 소집, 훈련상황 등 보고받기로

농식품위는 이르면 22일 열기로

여야는 20일 오후 실시된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과 관련, 21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 위원회를 열어 정부 대책을 보고받기로 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전화로 국회 국방위와 외통위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나라당 정옥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회동해 국방위의 경우 21일 김관진 국방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격훈련과 북한군의 대응현황을 보고받기로 했다. 같은 날 외통위를 열어 주변 국가들과 논의 사항과 개성공단 남측 직원 입북 불허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또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구제역 대응을 위해 농림수산식품위도 이르면 22일 열기로 합의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국회가 예산통과 문제로 정쟁 중이고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간 끊겼던 대화가 계속되고 국회가 정상화된다는 점은 매우 유의미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급박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국방위 소집을 요구해 정부 보고를 듣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안보 위급사태와 관련해 원내외 병행투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연평도 군사훈련과 관련해 상임위를 소집하기로 결정하고 우리가 한나라당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야당의 장외투쟁에다가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로 인해 닫혔던 여야간 원내정치가 국방위 등의 소집으로 인해 복원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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