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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해피엔드'도 칸영화제 초청

◆ 스타맥스, DVD 존 오픈최첨단 매체로 떠오르고 있는 DVD 사업에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진 홈비디오 제작 및 유통사인 (주)스타맥스가 그 첫번째 사업으로 디지털 영상 체험관인 DVD 존을 19일 정식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서울 신촌에 오픈하는 DVD 존 1호점은 일본의 AV 시스템개발업체인 보디소닉사와 한국의 후지츠, 삼성전자등 국내외 하드웨어 업체와의 협력으로 여는 것. 스타맥스는 『국내 DVD 사업에 대해 시장조사를 해온 결과 DVD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유통망 확충이 최대 현안임을 파악하고 그 유통망 개발에 박차를 가한 첫 시도』라고 밝혔다. 이 DVD 존은 DVD 타이틀을 최첨단 AV 시스템을 통해 DVD 고화질·고음질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본 보디소닉사의 사운드에 연동되는 최첨단 체감의지 시스템과 한국 후지츠의 PDP, 삼성의 파브 프로젝션 TV 를 도입하고 셋톱박스의 플레이스테이션까지 갖춘 차세대 대중문화의 공간 성격으로 꾸며졌다. 한편 (주)스타맥스는 연내 150개의 숍 오픈을 시작으로 2001년에는 300개를 목표로 프랜차이즈할 계획이며, 기존 비디오방과 PC방을 DVD 존으로 바꿔간다는 전략도 수립중이다. ◆ 「해피엔드」도 칸영화제 초청 오는 5월10일 개막되는 제53회 칸 국제영화제에국내작품이 잇따라 초청되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데 이어 중산층 가정의 해체를 그린 정지우 감독의 「해피엔드」(명필름 제작)도 「비평가 주간」초청이 확정됐다.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대표 호세 마리아 리바씨가 최근 이 영화를 비평가 주간에 선정했다는 사실과 함께 시사 스케줄 등 세부내역을 담은 초청공문을 보내왔다고 명필름이 전했다. 국내 영화가 「비평가 주간」에 선정된 것은 1996년 「유리」(양윤호 감독, 하명중 영화제작소 제작), 1998년 「8월의 크리스마스」(허진호 감독, 우노필름 제작)에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한편, 오는 18-20일께 최종 확정될 경쟁부문에는 「춘향뎐」(임권택 감독), 「오! 수정」(홍상수 감독), 「섬」 (김기덕 감독) 등이 출품을 신청해 놓고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주유소 습격사건」 일본 진출 (주)좋은영화는 김상진감독의 「주유소 습격사건」이 일본 3대 메이저 영화사로 평가되는 쇼치쿠(松竹) 배급망을 통해 일본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개봉 일정은 계약조건이 확정되어야 알 수 있지만 연내 개봉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제작사는 덧붙였다. 「쉬리」(시네콰논), 「텔미 썸딩」(가가 커뮤니케이션즈), 「유령」(니카츠)등 최근 들어 한국영화의 일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일본 3대 메이저 영화사를 통한 한국영화 진출은 이 영화가 처음인 셈이라고 제작사는 말했다. 쇼치쿠는 1895년 창립돼 현재 도에이(東映), 도호(東寶)와 함께 100개 이상의체인망을 구축한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영화사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감각의제국」 등 유명 영화를 많이 제작했다. ◆ 「아나키스트」 홈페이지 개설 중국 상하이 올로케 촬영으로 제작된 최초의 한·중 합작영화 「아나키스트」가 15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ANARCHISTS.CO.KR)를개설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29일 개막될 「아나키스트」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장동건, 정준호 및 중국 여배우 등 출연배우별 화제장면을 소개하고 ▲홍콩 스타 리밍이 주제곡을 부른 뮤직 비디오도들려준다. 이 영화의 콘티북도 테마별로 실을 예정이어서 영화애호가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2000/04/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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