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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유통사, 바캉스 특수 '톡톡'

내비게이션·디카등 매출 2~3배 늘어

가전유통업체들이 바캉스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디카, 캠코더, 내비게이션 등의 매출이 늘자, 이들 업체들이 앞다퉈 디지털 영상기기를 할인 판매하는 등의 이벤트에 나섰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바캉스를 준비하려는 고객이 몰리면서 디카, 캠코더, 내비게이션 등의 매출이 평소보다 2~3배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 기능이 정교해지고 여행지와 맛집, 숙박 정보 등을 갖춘 제품이 출시되면서 연초보다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카메라의 경우도 500만 이상의 고화소 제품으로 교체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캠코더도 지난해보다 가격이 20만~30만원 떨어지면서 매출이 증가한 상태다. 특히 디카, 디캠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메모리카드와 삼각대, 테이프 등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마트는 전국 250개 매장에서 바캉스 필수품 대박 세일을 열어, 소니, 삼성, 올림푸스 등 인기 디지털카메라 모델을 5만~8만원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놀이공원 입장권과 128~256MB 메모리, 사진인화권 등을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테크노마트도 7월 들어 디카와 디캠의 판매가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테크노마트 매장 관계자는 “바캉스에 앞서 고화소,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한 디지털 영상기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인기모델로는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700만화소대의 제품이 주류를 이뤄, 니콘 쿨픽스 7900(710만화소)은 34만원에 판매된다. 디지털 캠코더도 정지 화소가 200만 화소 이상으로 인화가 가능한 고화질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용산 스페이스9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맞춰 영상기기 할인 대축제를 진행,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카메라폰 등을 최고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 스페이스에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직접 인화해주는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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