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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시험 전문직 대거응시

지방공무원시험 전문직 대거응시공직사회에 인터넷 정보검색·외국어 경시대회 바람 공직사회에도 전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행정자치부 등이 주최한 인터넷 정보검색대회와 외국어 경시대회에 각 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서울시가 오는 23일 실시하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전문직의 응시가 크게 늘었다.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전문직 응시많아 오는 23일 258명을 뽑는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에 3만4,380명이 몰려 120.6대 1의 사상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세무직 9급은 5명 선발에 1,826명이 지원해 경쟁률 365대1로 가장 높았고, 전산직 7급이 2명 선발에 547명이 접수해 273대 1로 다음을 차지, 공무원도 전문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서울시가 13일 발표한 2000년 시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요강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수의직, 환경연구직, 간호직 등 전문지식을 갖춘 응시생들이 대거 몰려 과거에 직급별로 뽑던 공무원시험과는 달리 많은 변화가 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응사자중 전문대이상 학력소지자가 90%이상을 차지했고 대학원졸업 석사학위 소지자도 604명(1.8%)에 달해 고학력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는 여성 응시자가 1만8,546명(53.9%)으로 남성응시자 1만5,834명(46.1%)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공무원들 인터넷 정보검색·외국어경시대회 적극참가 열기> 14일 서울시 마포구 지방공제회관에서는 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정보검색대회와 외국어 경시대회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인터넷 정보검색대회에는 16개 광역자치단체및 232개 기초자치단체의 각 실·과에서 총 4,000여명이 지역예선에 참가했으며 이중 선발된 32명이 최종 자웅을 겨루게 된다. 또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사장 임수복·林秀福)이 실시하는 제3회 지방공무원 외국어경시대회에도 각 시·도에서 서류심사와 자체예선을 거친 86명이 참가, 열띤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해외연수와 더불어 국제화재단 등 관련분야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져 공무원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 경시대회에 참가하는 최한철(서울시 마포구 세무1과)씨는 『자기계발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외국어를 공부했다』며 『이러한 기회가 좀더 많고 인센티브도 과감하게 주면 공무원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7/13 20: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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