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손님끌기 가을 이벤트 풍성

베니건스·맥도날드등 고객에 증석 경품 제공가을은 외식업체의 최대 성수기다. 가을이 점차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외식업체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동원한 갖가지 이벤트로 손님 끌기에 여념이 없다.

경기불황으로 손님들이 줄지 않을까 걱정되는 외식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고객들은 패밀리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점을 찾을 때 만큼은 가을의 풍성함을 실감할 수 있을 듯 하다.

◇베니건스

자체 멤버십 회원 30만명 돌파 기념으로 고객에게 '행운 핵폭탄'을 선사한다.

10월 한달동안 코로나 맥주 2병 이상을 주문하면 가격을 20% 할인해 주며 4병 이상 주문하면 멕시칸 나초를 무료로 서비스 한다.

또 3만원 이상 식사고객에게는 치킨스트립과 스트로베리 레몬네이드를 먹을 수 있는 더블 쿠퐁을 주고 아멕스 카드로 7만원이상 결제할 경우에 고급 보온 머그컵을 선물로 준다.

특히 베니건스 멤버십 카드를 가지고 있는 회원은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평일 오후 2시 ~5시에 방문하면 식사대금의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맥도날드

10월 한달 간 세트메뉴를 슈퍼세트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해태제과의 화이트엔젤 초콜릿과 온라인 경품 번호가 적힌 쿠퐁을 증정한다.

맥도날드의 슈퍼 세트는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미디움 사이즈의 음료수와 후렌치 후라이를 라지 사이즈 로 바꾼 것으로 각 세트메뉴의 가격에 400원을 더 내면 된다.

쿠퐁에 적힌 경품 이벤트 응모번호를 맥도날드의 홈페이지에서 입력하면 즉석에서 경품 행운을 시험해 볼 수 있다.

상품으로는 1등 DVD 세트, 2등 PC용 디지털 카메라를 비롯, 맥도날드 티셔츠, 화이트엔젤 초콜릿 등의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버거킹

제휴사인 SK와 함께 10월 한 달간 'OK 캐시백 1,000점 특권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OK 캐시백 서비스 가입자가 누적된 포인트를 사용해 치킨버거를 주문할 경우 2,700원짜리 버거킹 치킨버거를 1,000 포인트에 즐길 수 있다.

◇피자헛

10월31일까지 엑스트리마 세트메뉴 구매 고객에게 행운권(즉석복권)을 지급,당첨자에게 디지털 카메라 10대, DVD 플레이어 20대, MP3플레이어 50대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