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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안돼 빈집 턴 피자집 사장 구속
입력2011-10-31 13:49:04
수정
2011.10.31 13:49:04
장사가 안돼 생활고에 시달린 피자집 주인이 피자를 배달하는 것처럼 위장해 빈집털이하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피자 배달을 가장해 빈집에 들어가 수천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9)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피자를 배달하는 것처럼 속여 지난 7일 인천시 남구의 한 비어 있는 빌라에 침입, 귀금속 410만원어치를 훔치는 등 지난 5월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인천시내 비어 있는 빌라나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19차례에 걸쳐 총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작년 7월 피자집을 차렸으나 장사가 잘 안돼 생활이 어렵게 되자, 주문이 뜸한 평일 낮 12시30분~오후 2시30분 사이 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헬멧을 쓴 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초인종을 누르거나 현관문을 세게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는 집을 주로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범행 과정을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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