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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주 앞 갤럭시S6, 아이폰6와 비교해보니… "카메라 성능 등 다 우월하네"

후면 1600만·전면 500만 화소… 야간에도 선명한 촬영 '대조'

일체형 배터리 충전 2배 빠르고 무게효율 우위… 두께는 더 얇아

엣지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 이용자에 입체·몰입감 선사

애플, 아이폰S6 가을 출시 준비


공식 출시를 2주 여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지난해 가을 출시된 애플 '아이폰6'의 가장 큰 차이는 카메라 성능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6는 후면 카메라 1600만화소, 전면 500만 화소를 탑재해 아이폰6(후면 800만·전면 120만화소)에 비해 확연히 개선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야간에서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폰6가 조리개 값 F2.2를 지원해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어느 곳에서나 사진 찍기 좋은 스마트폰'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갤럭시S6는 이보다 더 밝은 렌즈를 탑재한 것이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해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 갤럭시S6와 아이폰6 제품으로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시도해보면 아이폰6는 새카만 화면만 나왔지만, 갤럭시S6는 훨씬 선명하게 촬영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에 처음으로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해 배터리 성능이 이전 보다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충전속도를 개선해 이를 보완했다고 강조해 실제 충전속도를 직접 비교해 봤다.

고속충전방식을 사용하는 갤럭시S6. 실제 10분 정도를 충전하니 배터리가 절반 가까이 채워졌다. 삼성전자 측은 4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이폰6보다 충전속도가 2배나 빠르고, 전작인 갤럭시S5 보다는 1.5배 빠른 것이다.

두께와 무게면에서도 아이폰6에 비교 우위를 보였다.



아이폰6가 4.7인치 화면에 두께 6.9mm, 무게 129g이지만, 갤럭시S6는 이보다 큰 5.1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도 6.8mm로 더 얇다. 무게는 138g으로 다소 무겁지만, 5.5인치 아이폰6플러스가 172g인 것을 감안할 때 오히려 무게 효율이 더 좋은 편이다.

여기에 갤럭시S6는 577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밝은 야외에서도 더욱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326ppi의 아이폰6, 401ppi의 아이폰6플러스보다 훨씬 선명한 화질이라는 느낌을 갖기에 충분하다. 해상도도 2560x1440으로 아이폰 6의 1334x750에 비해 월등하다.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이용자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강점인 디스플레이에서 아이폰6와 확연한 차이를 가져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배터리 용량도 갤럭시S6 2550mAh, 갤럭시S6 엣지 2600mAh로 아이폰6(1810mAh), 아이폰6플러스(2915mAh)와 비교했을 때 넉넉한 편이었다. 갤럭시S6는 앞·뒷면 모두 코닝 글래스4라는 강화유리를 채택하고 테두리는 메탈 프레임으로 처리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 보다 50% 이상 강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올 가을 아이폰6S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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