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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상반기 장사 잘했다 순이익 작년 대비 174% 증가

농협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약 18% 줄어든 4,370억원으로 집계됐다. 단 지난해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염가매수차익으로 인한 일시적 실적 증가 효과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

2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주력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00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0%, 전 분기 대비 134.2% 늘어났다. 은행 수익성 개선은 순이자마진(NIM)의 하락에도 소폭 늘어난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덕분이다.

또 연체율 관리를 통한 부실 자산 감소도 수익성 강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5%로 전년 동기 대비 0.27%포인트 하락하고 연체율도 0.71%로 0.22%포인트 떨어져 리스크 관리에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농협생명의 당기순이익은 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고 농협손해는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의 201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617억원으로 집계됐다.

비교적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든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2일 서울시 서대문 본사에서 계열사 CEO와 임직원이 참석한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목표치인 3,565억원을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하반기 글로벌·핀테크 등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사업영역 확대, 운영체제 개선을 통한 조직 효율화, 시너지 수익기반 확대,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효율적 기업문화 확산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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