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문가 추천주] 현대미포조선(010620)

3분기 영업익 44% 늘어 1,329억


현대미포조선의 올 3ㆍ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30.3% 증가한 9,123억원, 영업이익은 44.0% 증가한 1,329억원, 영업이익률은 2ㆍ4분기 대비 1.2%포인트 낮아진 14.6%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 하락은 후판 가격 인상폭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쟁 조선사와 동일하게 후판 재고분을 2개월 이상 확보했으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컨테이너선 매출이 줄어든 대신 고수익성 PC선 투입이 늘었다. 이에 따른 생산성 및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예상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은 조선사업만을 영위하고 있어 후판 가격 인상에 상대적으로 노출 비중이 높으나 현대중공업그룹이 조달하는 후판ㆍ엔진 등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자재 구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세계 경기둔화, 철강 시황위축, 선급용 후판 수급상황을 고려하면 선급용 후판 가격 상승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후판 공급량이 증가되면서 향후 선급용 후판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는 2010년 이후 후판 수급은 큰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미포조선은 순 환노출(Net exposure)에 대해 현금흐름 위험회피 회계를 적용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서 회계 개선방안을 발표했고 이를 올 3ㆍ4분기 실적부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자본잠식 논란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가 12만원으로 제시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