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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스탠드 김치냉장고 잘나가네

대형 스탠드(직립)형 김치냉장고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치를 꺼낼 때 뚜껑식 보다 허리를 덜 숙이는 이점에다 용량이 커져도 주방에서 차지하는 공간은 크게 변하지 않아 주부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23일 가전전문점 하이마트는 올들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매액 비중이 55%로 처음으로 뚜껑식을 앞섰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뚜껑식이 판매액으로는 55%, 수량기준으로는 70%에 달했었다. 대형가전을 선호하는 신혼부부 수요에 맞춰 가전업체들도 올들어 대용량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310리터 스탠드형을 내놨던 LG전자는 올해 405리터급도 선보였다. 현재 하이마트에서 잘 팔리는 것은 LG 디오스, 위니아만도 딤채 등의 350리터급 전후 용량으로 가격은 200만원 초반대다. 테크노마트도 올들어 전체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0%나 증가한 가운데 판매 상위 모델 1~3위는 스탠드형이 차지했다. 상위 모델들은 주로 310리터급으로 100만~110만원대다. 뚜껑식 김치냉장고는 200리터급 80원만원대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이 테크노마트측의 설명이다. 가전양판점들은 최근 배추값이 안정되면서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경우 올해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전국적으로 12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하이마트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올해 총결산 전국동시 세일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285개 매장에서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대형TV, 세탁기 등을 할인판매하고 기프트카드 혜택도 제공한다. 김치냉장고 구입시 최고 10만원 캐시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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