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이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에 세계 각국 정상과 수행원∙기자단에 신제품 3D 태블릿PC등을 선보인다. IT 컨버전스 기기업체 아이스테이션은 내달 5~13일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에 진행되는 ‘G20 방송통신 미래 체험전(G20 Communications Exhibition)’ 행사에 3D태블릿 ‘Z3D’ 등이 주요 전시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방문하는 세계 각국 정상 및 수행원, 기자단 등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 방송통신 기술 등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주로 삼성∙LG∙SKT등 대기업과 협회∙단체 중심으로 참여해 중소∙중견기업으로는 아이스테이션이 사실상 유일하다. 아이스테이션은 이번 전시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3D테블릿 ‘Z3D’와 미니 테블릿(스마트PMP) 2종을 함께 선보인다. PMP업체로 잘 알려진 아이스테이션은 2008년 케이디씨정보통신 그룹에 인수되어 지난 2년 여간 3D 및 태블릿PC 개발에 주력해 3D태블릿 ‘Z3D’와 미니 태블릿 ‘버디’‘듀드’를 올해 8월 발표했다. 이중 PMP의 진화 모델인 스마트PMP ‘버디’, ‘듀드’ 등은 기존 PMP기능을 모두 지원하는데다 와이파이(WiFi)와 안드로이드 OS 채용으로 활용성이 크게 높아져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서울 G20 정상회의는 한국이 유치한 사상최대 규모의 국제정상회의로,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국제기구 대표단∙공식수행원등 1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외국인 참가자 소비지출(490억원)과 이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효과(533억원)등 행사 직접효과가 1,023억원, 기업 홍보효과와 수출증대효과∙해외자금조달비용 절감효과가 포함된 간접효과는 21조4,553억~24조5,373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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