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각계 신년사] 양승태 대법원장 "인권 마지막 보루로서 역할 다할것"


법조 직역에 변화의 큰 물결이 밀어닥치고 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법조인 양성 방법의 근본적 변화, 법조일원화의 전면적 시행, 법률시장의 개방 등 우리가 거의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변 속에서도 국민의 신뢰를 굳건히 받으며 인권의 마지막 보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사법부가 나아갈 목표이자 방향입니다. 그러나 사법부가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법부는 새해에도 사법의 헌법적 사명을 다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민과 진정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호흡하는 투명하고 열린 법원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우리 사회에 법치주의를 구현함으로써 개인의 존엄과 가치가 한껏 보장되는 안정되고 평화로운 사회, 법과 질서를 지키는 사람이 아무런 불편과 불이익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의 노력을 격려해주시고 그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따뜻한 눈으로 사법부를 바라보면서 법원과 재판에 대해 신뢰를 아끼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