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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머징 이상 급등에 '갸우뚱'

실적부진 전망 불구 10일이후 50% 넘게 치솟아

삼성이미징이 증권사들의 부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상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이미징은 18일 전일에 비해 4%나 급등하며 1만4,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0일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 사업 부문이 독립해 분할 재상장된 후 주가가 무려 50% 이상 치솟았다. 하지만 삼성이미징은 상당수 증권사들이 잇따라 실적 부진을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목표주가도 훌쩍 뛰어넘어 ‘이상급등’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이미징이 올해 1,00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대우증권도 “실적 개선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부증권 역시 고평가를 지적하는 등 대부분 증권사들의 투자의견이 ‘보유’에 그치고 있다. 다만 삼성증권만이 2ㆍ4분기에 대한 실적 기대감을 나타내며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상장 이후 개인들이 모두 240억원어치나 순매수하며 주가는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이머징은 10일 이후 개인순매수 6위 종목에 올라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이미징은 아직 펀더멘털이 개선될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개인 중심의 매수가 집중돼 앞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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