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시, 폐가전 희귀금속 추출공장 설립
입력2009-09-20 18:42:17
수정
2009.09.20 18:42:17
성동구에 '자원순환센터' 착공
서울 시내에 폐가전이나 폐 휴대전화에서 희귀 금속을 추출하는 자원순환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성동구 송정동 서울시차량정비센터 안에 오는 11월말까지 810㎡규모의 자원순환센터를 세울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 센터에서 매월 폐가전 250톤과 폐 휴대전화 10만대를 분해ㆍ파쇄해 희귀금속 정련업체에 매각할 예정이다.
시는 23~24일 센터를 위탁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 뒤 센터에 사회적 일자리(60명)를 마련해 취약계층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6개월 가량 센터를 운영하고 나서 위탁운영업체를 사회적 기업으로 재설립하게 해 행ㆍ재정적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생활속 금속자원을 재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희귀금속의 수입을 줄이고 환경을 보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광부들이 금광석 1톤을 채굴하면 5g의 금을 추출할 수 있는 데 비해 휴대전화 1톤에선 400g, PC 1톤에서는 52g의 금을 얻을 수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