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학교수 '토종 박사' 사상 첫 60%대
입력2005-04-18 07:23:53
수정
2005.04.18 07:23:53
서울대 모교출신 신임교수는 5년來 최저치인 65%
해외유학을 가지 않은 `토종 박사'들이 전국 대학교수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갈수록 늘어 2005년 상반기에 사상 처음으로 60%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 경우 모교 출신 교수 비율이 65%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았다.
18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전국 192개 대학을 상대로 한 2005년도 상반기 신임교수 임용현황 조사 결과, 서울대가 올해 신규 임용한 교수 37명 중 모교 출신은 24명(64.9%)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의 모교 출신 비율은 △2000년 97.3% △2001년 89.6% △2002년 80.3% △2003년 80.3% △지난해 85.2%로 매년 80% 이상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국 대학 신임 교수 2천419명 중 모교 출신은 460명(19.0%)이었으며 연세대가59명 가운데 47명(79.7%)으로 가장 많았다.
유학파와 국내파 박사들의 비율을 보면 전체 박사 학위자 신규교수 1천813명 가운데 국내파가 1천113명(61.4%)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했다.
외국 박사 학위 소지자는 700명이었고 이중 미국에서 학위를 받은 교수는 421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신규 임용 교수 중 여교수 비율은 24.8%(600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조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