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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일 급등

뉴욕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한껏 높아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93.24포인트(0.81%) 상승한 11,670.7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4.23포인트(1.13%) 뛴 1271.87을, 나스닥 지수는 38.65포인트(1.46%) 오른 2691.52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한 때 134포인트 오르며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제회복세를 뒷받침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2월 제조업지수가 57.0을 기록하며 제조업 경기가 17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 건설지출 역시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미 상무부는 11월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 0.2%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이날 뱅크오브 아메리카(BoA)는 양대 모기지회사와 악성자산을 판매한 데 대해 합의하면서 주가가 6%이상 급등했다. 이 은행은 자사가 인수한 컨트리와이드가 지난 2008년 프레디맥에 판매한 모기지와 관련한 모든 분쟁 청산대가로 프레디맥에 12억8,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패니메이에 대해서는 13억4,000만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컨트리와이드 대출 1만2,045건의 청산 비용에 대해 신용을 제공하기로 했다. 상품가격의 강세를 반영해 원자재주와 에너지주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도이치뱅크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알루미늄업체 알코아의 주가가 2.7% 상승했다. 엑손모빌은 2.0%, 셰브론은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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