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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10월 27일] 올해 플러스 성장도 가능한 경기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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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ㆍ4분기 실질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2.9%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2ㆍ4분기에 이어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플러스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민간소비와 투자가 기지개를 켜면서 민간 주도의 경제회복 가능성이 엿보인 점이 특징이다.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기확장적 재정 및 통화기조를 유지하되 그에 따른 자산시장 거품 등 부작용을 해소하는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3ㆍ4분기에 달성한 전분기 대비 2.9%, 전년동기 대비 0.6% 실질성장률은 정부와 한국은행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실적이다. 그동안 3ㆍ4분기 성장률이 잘하면 전기 대비 2.5% 내외(전년동기 대비 0%)의 성장의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았다. 기업들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보인 것이 실적호전의 배경이다. 성장률 호조세는 4ㆍ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이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지는데다 내수와 민간투자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수출감소폭이 한자릿수로 줄고 기업들의 실적호전도 계속 이어져 전망을 밝게 한다. 여기에 부동산과 주식시장 등 자산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3ㆍ4분기에 이어 4ㆍ4분기에도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은 그동안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우리 경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그러나 빠른 회복세에 취해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 글로벌 경제 회복으로 국제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시세가 급상승하고 금리도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출증대와 경상수지 흑자의 지렛대 역할을 했던 원ㆍ달러 환율 하락세가 분명해지는 등 환율을 둘러싼 국가 간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말과 내년으로 가면서 정부의 재정지출폭도 점차 좁아지고 있다.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려면 이런 걸림돌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 재정사업축소에 대비해 민간 부문의 활력 회복과 원화환율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섣부른 출구전략으로 경제회복의 불씨를 꺼뜨리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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