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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3Q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저평가 매력도
입력2010-10-07 08:34:55
수정
2010.10.07 08:34:55
한진해운이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3∙4분기에 사상 최대영업이익을 내는 등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증권은 7일 “컨테이너의 운임이 높아지고 수송량이 늘면서 한진해운의 3∙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예상 실적대비 주가도 저평가 돼 있다”고 밝혔다.
3∙4분기에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평균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1,60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나 높아졌고, 수송량도 7.3% 늘었다. 이는 5월 미주항로에서의 운임인상과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친 성수기 할증료 부과 때문이다. 이에 따라 3∙4분기 한진해운의 영업이익은 3,59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올 상반기 까지 신규 발주량이 적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예상실적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 주가수익비율(PER)은 5.6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5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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