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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천수이볜 총통 취임사는 食言"

중국 정부는 24일 천수이볜(陳水扁) 대만총통의 취임사는 외양상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였지만 사실은 기만이라고 비난했다. 장밍칭(張銘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대만사무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20일 있은 천 총통의 '하나의 중국' 원칙과 양안 관계 발언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식언으로 신의가 없다(自食其言 豪無信義)라는 8자로 압축·논평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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