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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리츠 투자성적표] 연 7~10% 안정적 수익 올려

회사 청산때 부동산매각 10~30% 배당 기대도

[CR리츠 투자성적표] 연 7~10% 안정적 수익 올려 회사 청산때 부동산매각 10~30% 배당 기대도 연 7~10% 수익률, 고른 주가 변동. 지난 2001년말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구조조정 리츠(CR REITs)의 투자 성적표다. CR리츠의 경우 교보메리츠 퍼스트를 최초로 현재 7개 회사가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상태다. 투자대상으로 보면 CR리츠는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3년 만기 회사채나 정기예금 금리의 수익률을 능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리츠 주식 값은 최근의 주가 급등락 장세에서도 거의 변하지 않았다. 수익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은 셈이다. ◇7% 이상 수익률 기록= 리츠는 1년에 2회 수익률을 배당한다. 가장 먼저 상장된 교보메리츠 퍼스트의 경우 배당수익이 2002년 7.78%, 2003년 6.58%를 기록했다. 코크렙 1호, 리얼티코리아 등 다른 CR 리츠 역시 사업초기 제시했던 목표 수익률을 능가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리츠주(액면가 5,000원)의 주가 변동. 지난 5월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서 나타난 주가 대폭락 장세에서도 리츠주는 하락폭이 극히 적었다. 가격 상승폭도 거의 없지만 반대로 하락폭도 극히 미미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증권회사들은 자산 포토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리츠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양도 자산 매각시 큰 수익 기대= 리츠의 또 다른 장점은 투자대상 부동산 매각시 적잖은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일부 리츠 전문가들은 회사 청산시 부동산을 양도할 때 최소 10%, 최고 30% 이상 수익률을 예견하고 있다. 빌딩 매각으로 인한 양도차익도 투자자들에게 배당된다. 특히 현재 운용중인 리츠회사들의 경우 오피스 빌딩 시장이 침체될 때 건물을 사들여 향후 적잖은 시세차익이 보장된 상태다. 거래소에 상장된 7개 리츠 중 리얼티코리아 1호, 코크렙 2ㆍ3호, 맥쿼리 센트럴 등의 리츠의 경우 회사 청산시 시장에서 건물을 매각토록 하고 있다. 다른 리츠는 당초 건물 매입 당시 최초 매도자에게 특정 가격에 매각토록 돼 있다. 때문에 자산 매각에 따른 배당수익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렵다. 입력시간 : 2004-05-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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