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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감귤케첩’ 개발

제주감귤의 판로난이 되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품용 감귤을 이용한 `감귤케첩`이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산업정보대 식품영양과 이장순교수는 비상품용 감귤을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감귤을 원료로 한 식품가공 방안을 연구한 끝에 `감귤케첩`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수가 특허를 받은 `감귤케첩`은 제조과정에서 생감귤 그대로 이용하지만 감귤의 다른 가공식품 제조의 문제점인 감귤박 등 부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이점이 있다. `감귤케첩은 기존 수입원료를 이용해 만든 토마토케첩에 비해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항암효과가 높은 베타크리토크산틴을 비롯, 헤스페리딘, 리모노이드, 비타민C등 영양성과 기능성을 함유하고 있어서 상품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연간 600억원 규모의 국내 케첩 시장에는 현재 토마토케첩만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감귤케첩을 상품화 해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게 되면 최대 5만톤 정도의 감귤 소비효과에다 비상품 감귤의 시장격리로 인한 상품감귤의 가격지지 효과와 함께 시장성이 밝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정재환기자 jung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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