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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3만8,000여가구 공급

내달 전국 3만8,000여가구 공급본격 분양시즌 맞아 수도권 신규분양 몰려 10월 한달간 전국에 3만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0월중 공급물량은 한국주택협회 회원업체 2만9,231가구,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회원업체 3,203가구, 주택공사 6,428가구등 총 3만8,862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월의 3만4,498가구에 비해 4,364가구, 지난해 10월보다 3,490가구 늘어난 것이다. 업체들의 공급물량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즌을 맞아 서울 등 수도권에서 대거 신규분양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경우 21개 지역에서 총 1만81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주상복합아파트와 재건축아파트들이 많아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분양 물량은10월5일 청약을 받는 서울지역 9차동시분양아파트 2,779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한남동 현대하이페리온, 방배동 신동아, 방배동 현대산업등 요지의 아파트가 선보이는데다 문래동 현대(776가구), 월곡동 두산(2,655가구) 등의 대규모 단지도 포함돼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기등 수도권에서는 1만2,587가구가 분양된다. 금호건설, 대우건설, LG건설 등이 한동안 주춤했던 용인 일대에서 잇따라 신규분양을 준비중이다. 지난 8월 삼성아파트 분양성공으로 관심을 끌었던 안양에서도 대규모 분양이 이뤄진다. 롯데건설이 비산동에서 955가구(일반분양 195가구), 현대건설이 호계3동에서 1,057가구, ㈜효성이 안양9동에서 349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하남에서도 오랜만에 113가구가 선보여 청약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반면 민간업체들의 지방의 신규분양은 9,209가구로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동원개발의 경남 김해시 북부지구(954가구)를 제외하면 모두 200여가구 내외의 소규모 단지들뿐이다. 한편 주택공사는 10월중 부산 반여택지개발지구내 아시안게임선수촌아파트 2,290가구를 분양하며 인천 만석과 대구 이천지구에서 969가구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9/28 18:3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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